(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경상북도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감염 우려는 물론 여행도 두렵고, 즐길 공연도 없어 우울해 하고 있는 도민들을 위로하기 위ㅎ 경북 3대문화권* 음악여행 방송프로그램 ‘문화보부상, 니캉! 내캉! 버스킹!’을 특별 편성하고 방영한다.
이는 경상북도와 경상북도 콘텐츠진흥원이 코로나에게 빼앗긴 시민들의 여행과 공연을 되돌려주기 위해 경북 3대문화권* 음악여행 방송프로그램 ‘문화보부상, 니캉! 내캉! 버스킹! ’을 CJ DIA TV(다이아 티비)채널에 특별 편성했으며, 10월 15일부터 15주간 매주 목요일 밤 9시40분에 방영할 예정이다.
*3대문화권 사업은 경북지역에 산재한 유교, 신라, 가야의 3대 문화와, 낙동강, 백두대간 같은 생태축을 활용해 경북을 역사와 자연, 인간이 빚어낸 한(韓) 문화의 본향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니캉! 내캉! 버스킹!’은 경상북도 3대 문화권 진흥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문화보부상’사업의 올해 프로그램으로, 코로나시대의 제약에서 3대문화권 사업을 더 쉽고, 빠르고, 재미있게 홍보하기 위해 기획된 비대면 랜선 버스킹 공연이다.
버스킹 공연에는 실력 있는 뮤지션과 경상도 출신의 다재다능한 크리에이터가 만나 경북의 3대문화권 관광지를 여행하며, 버스킹 공연을 하는 과정을 통해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 속 뮤지션들은 경상북도 3대문화권 사업장과 관광명소를 여행하며 각각의 장소에 어울리는 즉흥 공연을 보여주고 자연스럽게 경상북도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할 예정이다. 여기에 지역민만이 알 수 있는 추억과 감성도 녹여낼 계획이다.
‘니캉! 내캉! 버스킹!'은 3대 문화권의 각 문화 권역별로 3가지 테마(유교, 신라, 가야․생태)의 여정을 담아 각 테마별 5편씩, 총 15편으로 제작․방영을 준비하고 있다.
검증된 버스킹 뮤지션 하림, 밴드 블루카멜앙상블, 국내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의 뮤지션인 박혜원, 대세 아이돌 그룹 온앤오프, 지역 아티스트들이 출연하며, 각각 DIA TV(다이아 티비) 소속 유명 크리에이터와 함께 경북 3대문화권을 여행하며 경북만의 아름다운 매력과 버스킹 공연을 담았다.
김상철 경상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TV속 풍경이지만 경북 3대문화권의 역사와 자연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유명 아티스트의 버스킹 공연을 통해 경북의 매력을 느껴보시고, 힐링과 마음의 여유를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