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의회가 제319회 임시회 기간 중 도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현장 소통행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박정현)는 10월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관내 일선 소방서를 방문하는 현지 확인을 실시한다.
이번 현지확인은 소방관서 신‧증축 현장 안전점검과 코로나19 대응 및 재난현장에서 재해구호 활동을 위해 헌신하는 일선 소방관들의 노력을 격려하고 근무환경 여건 개선을 위한 의견수렴을 위해 1박2일 일정으로 실시하게 됐다.
12일 현지 확인에 나선 건설소방위원들은 김천소방서 율곡동 119안전센터 신축 현장과 구미소방서 이전 신축부지 현장을 방문해 신축사업 현황과 진척상황을 보고받고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건설위 위원들은 현장상황 확인한 후 소방서 현장 근무자들과 간담회 시간을 갖고 일선 소방대원들의 노고에 대해 감사와 격려의 말을 전하고, 현장근무의 고충사항과 개선방향에 대해 격의 없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를 주재한 박정현 건설소방위원장(고령)은 “화재진압과 인명구조를 위해 불철주야 근무하는 소방대원들의 노고에 도민을 대신해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현장 소방대원들의 희생과 봉사에 대해 현장을 찾아 직접 여러분을 만나 뵙고 여러분 덕분에 도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다는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교육위원회(위원장 조현일)는 12일 경산시 자인면에 위치한 경산자인학교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현장소통을 위한 첫 걸음으로 “함께 도전하고 배우며 모두가 성장하는 행복학교”를 교육목표로 장애학생을 위한 특수교육을 실현하고 있는 경산자인학교를 방문하여 학교 운영현황 및 시설전반에 대한 확인을 통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효율적인 학교운영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했다.
이날 위원들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고생하고 있는 교사 및 교직원들을 격려하면서,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애로사항 및 문제점 등 특수학교의 운영현황을 파악하여 실효성 있는 교육정책을 수립하고, 교육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특히 “좀 더 구체적이고, 일상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현실적인 교육을 통해 장애학생들이 자립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현일 위원장(경산3, 국민의힘)은 “코로나19 확산이라는 힘든 상황에서도 학생들이 안전하게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면서, “장애학생들이 사회의 동등한 주체로서 인정받고 살아갈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교육위원회 의정활동에 세심하게 반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