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3 (월)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정치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이진련 대구시의원 제명

시의원 직위를 이용한 갑질 논란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지난 5일 윤리심판원을 열고 이진련 대구시의회 의원에 대해 제명을 의결했다.

 

제명된 이유는 이 의원이 자신의 벌금형 사실을 비판적으로 댓글을 달았다고 그 당사자가 근무하는 지역의 한 고등학교를 찾아가 ‘요즘도 댓글을 쓰냐.’며 업무와 상관없는 질문을 하고, 직접 학교안내를 요구하며 학교 측에 비정규직 노조원으로 활동한 사실을 알리는 등 직위를 이용한 갑질을 했다는 것이다.

 

이진련 의원은 “아직 결정문을 받지 못했다.”며 결정문 내용을 검토한 뒤 중앙당 윤리심판원에 재심을 청구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시당 관계자는 윤리심판원의 결정문은 나오는 대로 공개할 예정이라며 “심판 결정문을 받은 날로부터 중앙당 윤리심판원에 7일 이내에 재심을 청구할 수 있으며, 중앙당 윤리심판원의 재심 여부에 따라 제명 여부가 최종 결정 된다.”고 밝혔다.

 

한편, 갑질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당사자는 ‘이 의원에 대한 부정적인 댓글을 단 뒤 이 의원이 직장으로 찾아와 반말을 하며 시의원 지위를 이용해 갑질을 했다’며 지난달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청원글을 올렸으며, 이진련 의원은 지난달 18일 대구시의회에서 공식적으로 사과했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