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달성군(군수 김문오)이 UNESCO 세계유산에 등재된 (한국의 서원) 도동서원이 자리하고 있는 구지면 구지서로 일부 구간을 역사성과 상징성을 가진 ‘도동서원로’로 도로명 주소를 변경했다고 6일 밝혔다.
달성군은 도동서원을 찾는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길을 찾을 수 있도록 도로명주소를 ‘도동서원로 1’로 부여하고 주변 경관과 어울리는 가로 30㎝, 세로 150㎝의 지주식 대형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설치했다.
김문오 군수는 “앞으로 건물번호판을 단순히 주소표기의 목적을 뛰어넘어 지역의 특색을 살리고 주변과 어울리는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확대·설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