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칠곡군이 지역발전을 앞당길 획기적인 대안과 미래 청사진을 마련하기 위한 신규 사업 아이템 발굴에 나섰다.
칠곡군은 지난 23일 2018년 국비확보를 위한 대형 신규사업 발굴에 전 실과소와 읍면 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150일 프로젝트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군은 지난해 군정 시책개발 기획단을 발족하고 올해 2기 기획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 공무원이 참여해 지역발전을 앞당길 획기적인 대안과 미래 청사진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라고 했다.
또한 이번 프로젝트는 신성장동력 확보와 미래 먹거리 사업 발굴이 특정부서와 특정 공무원에게 부여된 임무가 아니라 공무원이라면 함께 고민해야 할 주요과제라는 공감대가 형성돼 추진하게 됐다고 전했다. 군은 늦어도 8월까지 30개 이상의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그 중 실현가능성과 시급성을 전문가와 함께 분석해 논리개발을 위한 연구용역실시 여부 등을 면밀히 검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후 중간보고회와 최종보고회를 통한 사업내용 구체화와 정부예산편성일정에 따라 맞춤형 전략을 마련하고, 중앙부처와 국회 방문, 지역 국회의원 등 정치권과의 협조체제 구축 등 국비확보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백선기 군수는 “군의 지속적 성장을 위해 올해는 시승격의 본격적 준비와 함께, 미래 100년 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해야 할 중요한 시기다. 13만 군민의 역량과 에너지를 모아서 칠곡의 미래와 군민의 행복을 키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신규 아이템 발굴 150일 프로젝트 운영’으로 지역발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는 백 군수는 지난해 ‘시책개발기획단’과 ‘창의혁신팀(Cop)’을 통해 신규시책 55건을 발굴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