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대구교육시설지원센터(단장 장봉호)가 3억 4천여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천장형 공기순환기가 설치된 유･초･중･고등학교 101개교에 대한 필터를 8월말까지 교체한다고 밝혔다.
이번 필터교체는 최근 빈번히 발생하는 미세먼지로부터 학교 교실 내 공기 질을 개선하고 학생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것으로 2019년부터 시행됐으며, 큰 먼지를 거르는 기존의 프리필터 교체는 물론이고 초미세먼지까지도 함께 거를 수 있는 고성능 필터와 냄새･가스 제거를 위한 탈취필터도 모두 신품으로 교체한다.
최근 다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비하여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마스크를 필수로 착용하고 학생들이 없는 방학 중이나 방과 후에 교체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이미 필터교체를 완료한 학교에서는 “필터를 깨끗한 새 제품으로 교체하니 교실공기가 눈에 띄게 좋아졌다. 공부도 잘 되는 것 같다.”면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장봉호 단장은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유의하며 학생들과 교직원의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연2회 지속적으로 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