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는 최근 대구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한 확진자 관련 일부 언론에서의 보도내용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중국 입국 검역 시 확진 판정 받은 중국인은 8월 20일 새벽 6시 16분 지인의 차량을 이용, 대구국제공항에 도착 후 오전 9시 36분 탑승구를 통과해 비행기에 탑승했다.
8월 20일 대구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한 중국인이 중국 입국 검역 시 양성 판정 받은 사실을 대구공항지소에서 대구시에 8월 21일 통보했으며 대구시에서는 즉시 질병관리본부에 해당 사실을 통보했다.
8월 22일 현장 역학조사를 진행한 결과 중국인은 울산 북구 거주자로 코로나19 음성 확인서를 가지고 8월 20일 중국 연길공항으로 출국했다.
확진자의 동선에 따른 공항 내 CCTV 확인으로 동행자에게 연락을 취한 결과 확진자는 동행자의 차량을 탑승하고 중국 출국을 위해 대구를 당일 새벽 6시 16분에 도착했고, 그 전에 대구에 방문한 적은 없는 것으로 확인하였으며, 울산 내 확진자 발생 사실은 8월 22일 질병관리본부를 통해 울산시에 즉시 통보했다.
한편, 8월 20일 중국 연길로 가는 비행기는 특별기로 해외로 가는 비행기는 당일 한 노선만 운행했으며, 비행기 탑승객은 전원 중국인으로 파악되었고, CCTV 확인결과 불특정 다수와의 접촉력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공항 내 근무자 중 접촉의 가능성이 있는 직원 4명에 대해서는 검사 결과 전원 음성으로 확인됐으며, 공항 내 방역 소독도 모두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