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시는 8월 12일 진량읍이 연일 지속된 집중호우로 인한 부기천 범람으로 상림리, 부기리, 양기리 일원의 주택, 농경지 침수 등의 피해가 발생하자 지난 11일부터 민·관·군 합동으로 수해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수해복구 작업에는 진량읍 민간단체회원 60여명, 경산대대 장병 30여명, 직원 및 환경미화원 등 120여명이 투입돼 피해지역의 토사, 부유물 제거, 피해 주택 및 상가 내부 집기 청소, 농기계 등을 정리하며 수해복구에 힘을 보탰다.
박승일 진량읍장은 “이번 부기천 범람으로 수해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역량을 모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수해복구 작업을 위해 기꺼이 자원봉사에 발 벗고 나서주신 이장님, 새마을회, 부녀회원, 해병대, 경산대대 장병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