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는 8월 10일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 민방위 집합교육을 사이버 교육으로 대체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시는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2개월간 기존에 실시해 오던 기본교육(민방위 1~4년차) 4시간을 올해에는 사이버교육 1시간으로 변경․축소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또 5년차 이상 민방위 대원의 비상소집과 민방위대장 교육도 사이버교육 1시간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민방위 교육대상자는 9월 1일부터 PC 또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민방위사이버교육센터(www.cmes.or.kr) 또는 문경시청 홈페이지의 배너를 클릭해 접속한 뒤 본인 인증을 거쳐 수강하고 객관식 평가에서 일정 점수 이상을 취득해야 한다.
또한 사이버교육이 어려운 교육대상자에 한해 교육기회 제공을 위한 서면교육도 병행해 실시한다. 서면교육은 비대면을 위해 신청자에 한해 교육교재 및 과제물을 배부해 교재수령 30일 이내에 과제물을 작성한 후 제출하면 교육이수로 처리된다.
이와 더불어 감염병으로 인해 혈액 보유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어 혈액수급 안정화에 동참하고자 헌혈에 참여한 민방위 대원이 헌혈증을 제출하면 교육(1시간)을 이수한 것으로 인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한 민방위 사이버교육을 실시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