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영양군이 분재에 대한 새로운 인식은 물론 관내 분재소재생산 농가 육성 및 소득향상을 위한 전시회를 마련했다.
영양군은 관내 분재소재생산 농가 육성과 소득향상을 위해 오는 12일부터 5일간 영양군 선바위관광지에서 분재예술대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분재예술대전은 산나물 축제와 더불어 영양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는 최고의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전에는 한국분재조합 8개 시도지부에서 엄선된 최고의 우수작품만 전시되며 대상, 최우수상 등 총 13개 부분으로 시상된다.
특히 초대형 분재, 희귀수종 분재 등이 다수 출품돼 분재애호가들의 기대에 부흥하고 일반 관람객들에게는 분재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
또한 이번 행사장에서는 고추홍보전시관, 민물고기전시관, 영양특산물직판장과 연계하고 있으며, 경북최고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선바위와 남이포, 서석지, 산촌생활박물관, 펜션 자연생태마을, 산채음식점 등이 있어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도 풍부하다.
권영택 군수는 “전국분재예술대전을 계기로 관내에 분재소재생산 농가를 육성하는 등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육성하고 더 나아가 전국 최고의 분재 명소로 육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지난 2002년 분재야생화전시관 문을 열고 분재소재생산 농가를 육성해 왔다. 2013년에는 전체 규모 4천㎡에 약 40억원을 투입해 전국최대규모의 분재야생화테마파크를 개관해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