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상주시는 7월 12일 강석도 상주시 옴부즈맨이 지난 10일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퇴임했다고 밝혔다.
상주시에 따르면 대구·경북 최초로 임명된 강석도 옴부즈맨은 2016년 8월 취임 후 4년간 행정·도로·건축·세무 등 다양한 분야에서 263건의 민원을 접수해 조사하고 처리했다.
특히, 강석도 옴부즈맨은 제도 정착에 기여한 공로로 2020년 제8회 국민권익의 날 민원·옴부즈맨 부문에 유공자로 선정돼 국민권익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강영석 상주시장과 정재현 상주시의회 의장의 감사패를 받았다.
강석도 옴부즈맨은 “‘민원인의 고충민원이 해결 되지 않아도 하소연할 때가 있어 좋고 안 되는 사유를 정확히 알고 나니 가슴이 후련하다’는 민원인의 말씀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그동안 도와주신 시청 관계자, 상주 시민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옴부즈맨이 고충민원 해소에 큰 역할을 했고, 청렴하고 신뢰받는 행정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한 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상주시는 2016년 8월 시민 고충 해소와 불합리한 행정제도 개선을 위해 대구·경북 최초로 옴부즈맨 제도를 도입했으며, 상주시민은 누구나 옴부즈맨실을 방문해 고충민원을 신청하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