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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다양한 생물 보호 앞장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협의체 참여 주민 초청 체험형 전시·교육 실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7월 6일 우리와 함께 살고 있는 다양한 생물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2일 ‘담수생물다양성 보존 협의체*’ 주민들을 기관으로 초청해 전시관 안내와 우리와 함께 살고 있는 ‘생물’에 대한 교육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에 따르면 담수생물다양성 보존 협의체는 2019년, 지역사회(상주 이안면 마을)의 생태·환경을 개선하고 지속가능한 청정마을 설립을 논의하기 위해 민·관·학으로 구성된 조직체이다.

 

이번 전시 안내와 교육은 코로나바이러스19 전파 방지를 위해 발열체크 및 개인위생, 마스크 착용 및 관람 적정거리 유지 등 생활방역 수칙을 준수하면서 이뤄졌다.

 

 

앞서 자원관은 상주시 이안면과 외서면 일원에서 상주지역주민·지역대학과 뜻을 모아 6월 16일 지역 생물다양성 합동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합동조사는 마을의 환경과 생태를 보존하고자 하는 상주지역주민의 의지와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및 경북대학교의 생물분야 전문성이 융합한 ‘담수생물다양성 보존 협의체’를 통해 이뤄졌으며

 

이번 지역 생물다양성 합동조사에서 지역주민이 마을의 한 축사에서 환경부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으로 지정된 ‘애기뿔소똥구리(Copris tripartitus)’를 발견한 것으로 파악됐다.

 

 

정남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동식물연구실장은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인 애기뿔소똥구리가 발견된 상주시를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청정 상주로 널리 알리고자 상주시 담당부서와 협의 중”이라면서

 

아울러, “국민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생물다양성의 가치를 일깨우는 전시와 교육 서비스를 통해 생물과 환경에 관심을 갖고 이를 보존하고자 하는 인식 개선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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