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시(시장: 김충섭)는 6월 9일 남면 오봉저수지 주변 산책로 교통사고 예방 및 저수지를 찾는 시민들의 안전과 범죄 예방을 위해 가로등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김천시 관계자는 “오봉저수지는 김천시 최대 규모의 저수지로 산책로, 캠핑장을 찾는 연인 및 가족단위 방문객이 지속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보안과 교통사고 예방의 필요성이 대두됐다.”면서 “이에 시는 오봉저수지부터 오수마을 입구까지 1.8㎞ 구간에 사업비 2억 원을 투자해 LED가로등 44개소를 설치했다.”고 전했다.
평소 오봉저수지에 산책을 자주 나온다는 시민 이 모씨는 “오봉저수지 주변도 밝아지고, 찾은 이들의 얼굴도 환하게 밝아질 수 있겠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천시 관계자는 “안전한 도로·보행환경 조성을 위한 가로등 설치 사업으로 지역민뿐 아니라 오봉저수지를 찾는 모든 사람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코로나19로 야외활동이 늘어난 시민들이 야간 저수지의 아름다운 풍광을 마음껏 즐기며 산책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