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6월 8일 등교 개학과 생활 속 거리두기 시행에 따라 8일부터 오는 26일까지 도내 학원과 교습소를 대상으로 도교육청-교육지원청 합동 지도점검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도점검은 교습비, 통학차량, 시설, 성범죄·아동학대 전력조회 등 학원 운영 전반에 대해 점검한다.
또한 최근 일부 지역에서 학원 관련자의 확진 사례 발생으로 학원을 통한 감염 확산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도내 학원 등에 대한 생활 방역 실태를 병행해 점검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 출입자 명단 작성과 발열 체크 △ 강사, 수강생 마스크 착용 △ 시설 소독 △ 이용자 간격 최소 1~2m 확보 등으로 학원 내 생활 속 거리두기가 정착되도록 지도할 방침이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지난 3월부터 3차례에 걸쳐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위해 도내 학원 등에 비접촉식 체온계, 손소독제, 대여용 방역소독기 등 감염예방물품 총 8억8000여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김종윤 창의인재과장은 “학생들의 안전한 교육환경 제공을 위해 방역수칙을 적극 안내하고, 학원 운영에 관한 지도·점검을 통해 건전한 사교육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