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도원동 수밭마을에 79면의 월광주차장을 준공하여 8일 주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한다.
달서구는 도원동 수밭마을 주민들과 월광수변공원 이용객들의 주차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2018년과 2019년에 국토교통부에서 공모하는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등 예산 22억 원을 투입했다.
또, 월광수변공원과 도원지 수변 탐방로 및 수밭마을 웰빙음식거리를 찾아오는 이용자들의 주차난 해소하기 위해 도원동 수밭마을 공영주차장 2개소 115면을 추가 조성할 예정이다.
내년에도 9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도원동 등 3개소, 215면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한다. 새로 조성되는 주차장은 대곡동 한실마을 공영주차장 110면, 도원동 수밭마을 공영주차장 50면, 대천동 선사문화체험관 공영주차장 55면을 주민들에게 무료로 개방하여 다소나마 주차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공영주차장 조성, 이웃과 함께하는 주차장 공유사업, 내 집 주차장 갖기 사업 등을 통해 주민들의 생활 속 불편으로 느끼는 주차난 해소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달서구는 민간부설 주차장을 개방 ․ 공유하는 ‘이웃과 함께하는 주차장 공유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대구전자공업고등학교 등 11개소 397면의 주차장 개방을 유도하여 학교 인근 주민의 주차편의를 제공하고 있으며, 내년에도 사업대상자의 신청을 받아 지속적으로 나눔문화를 확산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