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상주시 공무원들이 바쁜 농번기를 맞아 농촌인구 고령화와 코로나19로 노동력 지원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일손돕기 현장지원으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상주시 화동면(면장 권도희)은 6월 3일 화동면, 상주시청 관광진흥과, 화동면향우회, 서상주농협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고령으로 농작업이 어려운 신OO(73세) 농가의 포도 과수원에서 포도 순따기 작업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농촌일손돕기 지원을 받은 신OO씨는 “나이도 많고 몸도 성치 않아 포도순을 제때 따지 못할까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찾아와서 도와주니 무척 힘이 된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권도희 화동면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손이 부족하여 시름하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농촌일손돕기로 농가의 어려움을 나누고 농촌 살리기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