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8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교육

대구시교육청. 전국 최초 ‘간편급식’ 도입

코로나19 대응 안전한 학교생활과 안전한 학교급식에 다양한 노력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코로나19로 부터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간편급식’을 도입한다.

 

또, 임시칸막이를 설치하고 지그재그 앉기 등 추가 안전조치를 취하고 미 설치 학교에 대해서는 6~8인용 식탁에 2명이 앉아 확실한 거리두기를 하고, 추가로 지정좌석제를 운영하는 사례도 다수 있다.

 

특히, 2회전 이상 식당을 사용하는 학교는 1차 식사를 마치고 즉시 소독을 하고, 다음 학생이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했다.

 

간편급식은 조리과정, 운반, 배식 및 식사시간을 단축해 감염경로를 줄인 식단으로 대구교육청에서 최초로 개발했다. 간편급식은 교실배식으로 전환이 쉽고, 식당배식의 경우 배식과 식사시간을 줄이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3월 학교에서 쉽게 간편급식을 적용할 수 있도록 영양기준량에 적합한 30종의 메뉴를 개발해 학교에 안내했으며, 이에 따라 약 73%의 학교에서 등교수업 시 간편급식을 적용하며, 평균 등교수업 후 2주일 정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손소독제 비치, 식사 전·후 환기, 식사 전 책상 소독, 교사 임장지도를 실시하고, 특히, 마스크를 벗는 점심시간 중 대화금지와 개인위생 준수는 코로나19 대응에 무엇보다 중요해 중점적으로 지도할 예정이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보면, 개인 식사예절 실천이 확산방지의 첫 번째 관건이다. 대구시교육청도 학생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다양한 대책을 고민하지만 안전한 학교생활과 급식을 위해서는 개인위생 준수가 어느 때 보다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대구시교육청은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1식 당 500원의 학교급식비를 추가로 지원해 코로나19 대응 안전급식비로 사용한다. 등교수업 후 약 4주간 지원할 계획이며, 예산은 총 23억 원이 투입된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