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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승수 당선인. 대구시와 중앙부처의 가교 역할이 되겠다.

미래통합당 초선의원으로서 당내 역할이 많아 질 듯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김승수 제21대 총선 미래통합당 대구 북구을 국회의원 당선인은 주민 속으로 더 들어가 지역 주민들 현장의 목소리를 더 담아내겠다고 다짐했다.

 

김승수 당선인은 대구경북인터넷기자협회와 본지와의 공동 인터뷰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미래통합당 초선의원은 과거에는 역량을 펼치기 힘들었지만 현재 통합당 초선의원은 40명으로 미래한국당과 합치면 50% 넘어 그 역할이 많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우선, 지역을 위한 공약으로 크게 웰니스 특구 의료관광과 금호강 수변 관광 명소화를 내걸었다.

 

“대구·경북은 수도권에 비해 양질의 의료 인력이 있고, 서비스 수준이나 의료수준 높은 대학병원 등이 있어 기존 인프라를 이용해 대구의 핵심 의료산업을 키워야 한다.”며 첨단복합단지와 관련된 뇌 연구원 등이 혁신도시에 있기 때문에 첨복단지에는 신약개발이나 의료 기구 개발 그와 관련된 알앤디 산업을 특화시키고, 북구을은 경북대 칠곡병원과 대구보건대가 있기 때문에 웰니스 항노화 R&D 사업을 키우고 주변 경관을 이용하여 장기치료, 의료 힐링까지 특화시키면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금호강은 동촌 주변만 활용되어왔고 금호강 관련 하중도 명소사업 이외에는 대구시 차원에서 연구된 것이 없다.”며, 공항이전 후적지가 새로운 도심으로 부상을 하면 구도심과 후적지 사이에 있는 것이 금호강인데 쉽게 접근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고 대구시민만의 공간이 아니라 외래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관광지로 바꾸면 대구의 관광 콘텐츠로 만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승수 당선인은 미래통합당 의석이 줄어들어 재선, 삼선들이 해야 할 일들이 초선에게 넘어와 역할들이 많은 것이라며, 야당은 물론 여당에도 공직생활을 함께하거나, 파트너로 일한 분들을 많이 알고 있는 초선의원이 자신이며, 대구시 부시장 3년 경력으로 대구시와 중앙부처 사이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당선인이 느낀 당 내부 분위기에 대해서는 선거에서 연달아 참패했기 때문에 미래통합당의 방향성이 국민들의 공감을 얻지 못했다고 파악하고 있으며, 초선 의원들이 분발해야 한다는 당내 분위기를 전했다.

 

짬짬이 모여 열심히 공부해야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초선들이 많았고, 기존 행태만 해도 여당이 폭주나 오만할 가능성 있지만 제재할 방법은 반대를 위한 반대이거나, 장외투쟁을 하는 것은 승산도 없고 국민들의 지지를 얻기도 힘들 것 이라고 판단하고 있다는 것이다.

 

당내 큰 논란중 하나인 비대위 구성에 대해서는 “대다수의 당선자들은 비대위로 갈 것인가? 전대로 갈 것인가?에 대해 묻는 절차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하고 있다. 당선자 총회를 통해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해 조기전대든 비대위로 갈 것인가를 정해졌어야 했는데 느닷없이 전화로 사전 통보도 없이 진행됐다.”며 비대위가 필요하다면 왜 김종인 그분 이어야 하는지 복수 후보를 두고 치열하게 논의를 하는 절차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김 당선인은 여·야간 상임위원장 배분이 정해져야 하지만 대구와 경북의원들이 원팀이 되어 상임위를 분산해 역할을 해야 한다며, 국토교통위나 문화체육 쪽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끝으로, 김승수 당선인은 “대구·경북 주민들은 사실 미래통합당에 압도적 지지를 보내주셨고 총선 참패에 대해 애석해하는 분들이 계신 것을 느끼고 있다. 현 정부 국정운영에 대한 실망과 불안이 크다고 생각하고 다른 지역에 비해 대구·경북이 어렵기 때문에 잘살게 해달라는 절박한 마음인 것 같다.”며

 

“보수에 대한 기대를 없애지 말고, 부족하고 미흡하지만 용기를 북돋아 주시고 때로는 채찍질 해주시면 보수가 재건되어 정권을 찾는 일이 있으리라고 생각한다.”며 미래통합당 당선자들이 똘똘뭉쳐 지역과 국민들을 위해 일할 수 있게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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