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고령군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 농가의 소득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5월 15일일부터 현대백화점 네 곳(대구점, 부산점, 울산점, 울산동구점)에서 고령참외 홍보·판촉 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고령군 관계자는 “고령참외 출하가 한창인 시기에 코로나19로 침체된 분위기를 타파하고 새로운 판로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코로나19 영향으로 올해 각종 행사가 줄줄이 취소되면서 제철을 맞은 농산물들이 활개를 치지 못하고, 수개월간 농산물 팔아주기 행사를 추진해야 할 만큼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은벗들참외작목반장 김동진씨는 “코로나19 확산이 염려돼 여러 회원들이 홍보행사에 적극 참여하지 못해 아쉽지만 그만큼 더 정성들여 맛좋은 참외를 생산하는데 전념하겠다.”고 전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이번 홍보·판촉행사를 통해 지역 농가에 생기가 더해지는 계기가 되고, 고령참외의 우수성이 널리 알려 지기를 바란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