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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대구시. 코로나19 감염위험이 높은 모든 유흥주점 2주간 집합금지

7대 기본생활수칙 준수와 밀접접촉이 우려되는 모든 시설 출입 삼가 당부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는 5월 11일부터 대구시내 모든 유흥주점과 일반음식점 중 감성주점, 콜라텍에 대해 2주간 집합금지 긴급 행정명령을 내렸다.

 

5월 10일 현재 이태원클럽 관련 코로나19 확진자 73명으로 늘어나고 대구지역에도 수도권클럽 방문자 총 18명 중 검사결과 음성 14명이며 4명이 검사 중인 가운데 내려진 조치다.

 

대구시는 구·군, 경찰, 식약처와 합동으로 5월 8일부터 11일까지 클럽형태로 운영되는 다중밀접접촉 유흥시설을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한 결과 클럽 4개소가 마스크 미착용 등 준수사항 미이행으로 적발됐다고 밝히면서,

 

향후, 증상유무에 관계없이 신고자를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방문자에 대해서는 자가격리, 능동감시 등의 역학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구시는 11일 오전 10시 코로나19 극복 대구광역시 범시민대책위원회, 감염병 관리지원단, 유관기관과 함께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그 결과 코로나19 감염위험이 높은 모든 유흥주점 등에 대한 긴급행정명령을 발동하기로 결정했다.

 

대구시는 “이태원 클럽관련 방문자가 지속적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이들로 인해 지역사회 전파가능성이 있다고 판단되기 때문에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한 부득이한 조치임을 양해해 주시기 바란다.”면서

 

대구가 마련한 7대 기본생활수칙을 반드시 지켜주시고 준수해 주셔야만 대구가 또 한 고비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다면서 “5월초 연휴기간에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시민들은 자발적으로 검사하여 주시기 바라며 밀접접촉이 우려되는 모든 시설에 출입을 삼가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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