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6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정치

양금희. 탈당의 반대급부 받아들여야 한다.

지역 발전을 위해 초선이지만 제 목소리 내겠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제21대 총선 대구 북구갑 양금희 당선인이 대구인터넷기자협회와의 인터뷰에서 여성들의 정치참여에는 여성의원 지역구 30%이상 공천을 권유사항이 아닌 강제규정으로 바꾸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우선, 자신의 당선은 지역 주민들의 정권 교체 열망이 컸고, 변화를 원해서 당선되었으며, 미래통합당의 참패에 강한 무게감, 책임감과 중압감을 느끼며 주민들의 뜻을 잊어버리지 말아야겠다며 당선 소감을 밝혔다.

 

또, “선거 이후 다른 예비후보 경쟁자들과 본선의 이헌태 민주당 후보와는 통화를 했지만, 무소속 정태옥 후보와는 아직 전화를 못 드렸다.”며 정태옥 후보도 아직 지쳐있을 것 이라 생각하고 다른 분들을 통해 빨리 상심을 털어버리고, 회복되시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으며, 평상심이 회복 되었을 때 만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양금희 당선인은 “지역 발전을 위해 지역 주민들과 지역 관변단체, 또, 지역에서 활동하신 분들을 분리해서 생각할 마음은 없으며, 현직 시·구의원들도 자신을 도와주었거나 아니었던 분들도 지역 주민이기 때문에 북구 발전에 도움이 된다면 안고 가겠다.”고 밝히고,

 

“하지만, 지금까지 당에서 탈당과 복당이 반복되는 것에 대해 너무 무감각 해저 있다. 탈당 했을 때는 반대급부에 대해 받아들여야 한다. 다음 선거 때까지 서로 알아가는 시간이 있어 그동안 고민하겠다.”며 지방의원들은 선택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선을 그었다.

 

 

양 당선인도 지금 제일 큰 현안은 코로나19 사태 이후의 대구 경제 살리기로 꼽고 “오히려 위기가 기회라고 생각하고, 코로나19를 같이 극복해나가면서 12개 지역구 의원들이 대구를 위한 합의체나 공동 의제 해결 해 나갈 수 있는 기회를 가지는 것에 기대를 가진다.”고 전했다.

 

정치를 하겠다고 결심한 이유에 대한 질문에는 “시민단체 활동을 하면서 공정함에 대한 욕구가 컸는데, 조국 사태를 바라보면서 조국이라는 삶의 궤적과 말과, 정치권의 행보는 너무 다른 방향이었다.”며 조국 사태 전까지만 해도 시민사회 운동을 통해서도 공정함에 대해 일할 수 있다 생각했는데 조국 사태를 겪으면서 시민단체의 한계를 느끼고 정치 참여를 결정하게 됐다고 답했다.

 

한편, 양금희 당선인은 한국여성유권자연맹 회장 출신으로 여성들의 정치 참여에 힘을 쏟을 것이며, 지역 발전을 위한 도청 후적지 개발과 엑스코선 조기 개통 등 지역 현안문제에도 초선 여성의원이지만 목소리를 제대로 내겠다고 다짐했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