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4.15총선을 위한 선거운동이 막바지에 이르면서 무소속 기호 9번 권오을 안동시·예천군 국회의원 후보는 “그동안 받았던 사랑 꼭 보답하겠다.”며 총력전으로 필승을 다졌다.
권오을 후보는 지난 4월 9일 안동mbc에서 열린 안동시·예천군 선거구 후보자 토론회 마무리 발언에서 “참 어려운 암 투병을 마치고 덤으로 받은 인생”이라며 “30년 동안 시민들에게 사랑을 많이 받았는데 이번에 꼭 갚고 싶어서 다시 출마를 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리고 “대구경북의 정치공백과 커가는 우리 아들, 딸들, 손주들이 정말 눈에 밟혔다. 안동·예천과 나라가 엉망으로 되는 것 보고, 정말 제 한 몸 던져서 받았던 사랑, 보답하기 위해 일을 해보고 싶다.”며 소회의 눈물로 호소해 유권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지난 12일 안동중앙신시장에서는 장날 마지막 유세를 통해 “34살에 정치를 시작해 많은 관심을 받은 것에 고맙고 죄송하다. 그 어느 때 보다 이번 선거는 절박하고 애틋한 선거”라며 한 표의 소중함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