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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문경시, 지역 청년 인구 유출 방지 및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협력체계 구축

문경시, 문경시의회·문경대학교와 ‘지역정착맞춤형 학과’신설·운영 협약 체결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가 문경시의회·문경대학교와 손을 맞잡고 지역의 청년 인구 유출 방지 및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모색에 나선다.

 

문경시는 4월 8일 시청 제2회의실에서 지역의 청년 인구 유출 방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의회·문경대학교와 ‘지역정착맞춤형 학과 설치·운영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고윤환 문경시장, 김인호 문경시의회 의장, 문경대 신영국 총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문경시에 따르면 4차 산업혁명시대를 겨냥해 2021년 3월부터 운영되는 지역정착맞춤형 학과인 ‘미래산업융합과’는 야간 2년제 전문학사과정으로 20명 내외의 정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입학 대상은 지역 고교 졸업예정자 또는 지역 고교를 졸업한 40세 미만의 미취업자이다.

 

입학생에게는 입학과 동시에 취업 및 2년간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며 졸업 후에도 관내 공공기관 및 기업체에 취업을 알선하는 등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문경시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시와 시의회, 문경대학교는 지역정착맞춤형 학과의 효율적인 운영을 비롯해 지역발전과 문경대학교의 발전 등을 위한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하게 상호협력한다는 방침이다.

 

고윤환 시장은 “지역과 대학이 긴밀히 협력해 지역정착맞춤형 학과를 성공적으로 운영해 지역 청년들이 타 지역으로 떠나지 않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신영국 총장은 “최근 교육부의 정책방향이 지자체-대학의 협력을 기반으로 한 지역대학의 역할을 강화하는 추세인데, 이러한 의미에서 이번 협약은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 지자체와 대학 간 협력 모델로서 전국에서 모범사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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