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대구광역시

권영진 시장. ‘코로나19 극복 범시민 추진위원회와 온라인 네트워크’ 구성

코로나19 발생 50일 즈음한 대시민 담화문 발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권영진 대구시장이 7일 코로나19 발생 50일에 즈음한 대시민 담화문을 발표하고 각 계, 각 층 시민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코로나19 극복 범시민 추진위원회와 온라인 네트워크’를 만들어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 상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우선,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에서 첫 번째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발생한 지난 50일은 참으로 힘겨웠다.”며 우리는 많은 것을 잃었으며, 모든 산업 활동이 마비되고, 바이러스에 대한 공포가 도시 전체를 뒤덮었다고 말했다.

 

또, 최근에는 환자 수가 급격히 줄어들어 요양시설과 정신병원 등 집단감염 외에는 방역시스템의 통제하에 들어가 있다고 할 정도로 안정되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권 시장은 “위험요소는 도처에 도사리고 있다. 아직은 안심할 단계가 아니다.”고 밝히며 “총선으로 인한 이동과 집회가 다시 열리고 있고, 해외에서 유입되는 확진자들에 의한 재확산, 무증상감염의 가능성도 상존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며

 

이런 상황을 감안하여 정부에서도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19일까지 2주간 더 연장하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공감하고 수용할 수 있는 ‘코로나19 시민생활수칙’을 함께 만들고, 코로나19의 방역대책 방향을 ‘방역당국 주도’에서 ‘시민 참여형 방역’으로 전환해 범시민 운동으로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재유행에 대비한 방역역량을 재구축하고,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더 어려워질 기업들과 서민경제를 지키기 위해 ‘대구광역시 비상경제 대책본부’를 구성해 경제방역에 더 많은 역량을 쏟아 붓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시는 4월 10일부터 지원하는 긴급생계자금지원과는 별도로 긴급복지비 1,413억 원을 활용하여 어려운 상황에 있는 많은 분들이 빠짐없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고, 또, 7세 이하의 아동에게 소득에 관계없이 1인당 40만원씩 지원되는 477억 원의 소비쿠폰도 신속히 집행할 계획이며, 정부에서 계획하고 있는 재난지원금에 대해서도 우리시가 부담해야 할 1,175억 원 가량의 매칭비용도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