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선관위가 제21대 국회의원선거 투표소 631곳을 확정하고, 각 가정에 투표안내문과 정당·후보자의 선거공보를, 거소투표신고자 3,935명에게는 거소투표용지를 함께 발송했다고 6일 밝혔다.
영내 또는 부대 등에 기거하는 이유로 가정에 보내주는 선거공보를 볼 수 없어 선관위에 발송을 신청한 군인과 경찰공무원 12,201명에게도 선거공보를 발송했다.
대구선관위는 선거인의 투표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전체 투표소 631곳을 1층 또는 승강기 등 편의시설이 설치된 장소에 설치하고,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소에서 변경된 경우 종전 투표소 입구 등에 안내 현수막을 게시하여 변경된 투표소 위치를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또한 4월 6일부터 중앙선관위 홈페이지(http://nec.go.kr)와 포털사이트(네이버, 다음)에 ‘내 투표소 찾기’ 서비스를 제공하여 유권자들이 자신의 투표소 위치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했다.
한편, 각 가정에 투표안내문과 정당·후보자의 선거공보물로 유권자는 후보자의 정견·공약과 재산·병역사항·세금납부 및 체납사항·전과기록 등을 확인할 수 있고, 투표안내문에는 선거인의 성명과 선거인명부 등재번호, 사전투표와 선거일 투표 참여 방법(투표시간 및 장소 등)이 게재되어 있다.
대구선관위는 “선거공보를 꼼꼼히 살펴보고, 투표안내문이나 인터넷을 통해 자신의 투표소 위치를 확인한 후 빠짐없이 투표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