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지방경찰청(청장 박건찬 치안감)은 3월 16일 마스크 공적 판매처 순찰 강화를 위해 경찰관기동대 등 총 565명의 경비인력이 질서 유지에 투입됐다고 밝혔다.
경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방청은지난 3월 9일부터 경북지역 약국․우체국․농협 등 1,600여 장소에서 공적 마스크 판매처에 대한 순찰 및 거점배치 등을 통해 안전과 질서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지방청은공적 마스크 판매처에서 발생할 수 있는 주취자들의 시비나 판매자를 위협하는 행위 등 불법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현장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3월17일 화요일부터 경찰관기동대 2개 제대와 기동중대, 방범순찰대 5개 중대 등 7개 부대 565명의 경비경력을 최대한 투입해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불법행위에 대하여 엄정하게 조치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하여 3월 1일부터 16일까지 마스크 판매 관련 시비 등 질서유지로 81건, 명의도용 23건 등 총 104건의 112신고가 발생했다.
앞서 2월 28일에는 경산경찰서 압량파출소에서 300여 명이 모여 있는 우체국 앞 순찰 중 마스크 판매 번호표 배부에 항의하는 현장을 발견하고 우체국 관계자와 민원인들을 한 자리에 모아 대화를 통해 원만히 해결하기도 했다.
박건찬 경북경찰청장은 공적 마스크 판매처에 대한 불법행위는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로 엄정하게 법을 집행할 방침이다. 경북경찰력을 최대한 동원해 질서를 유지함으로써 도민의 안전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