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울릉군체육회가 통합체육회 발족식을 갖고 체육회 발전시스템 구축 및 생활체육활성화를 위한 운영에 들어갔다.
울릉군은 지난 11일 울릉군청 제1회의실에서 통합체육회 창립총회 및 이사회를 갖고 울릉군체육회를 출범시켰다.
통합체육회는 지난해 3월 국민체육진흥법이 개정됨에 따라 양 단체(울릉군체육회, 울릉군생활체육회)를 통합해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의 연계성을 강화해, 선진국형 체육시스템을 도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대의원(종목별 회장 및 읍․면 체육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 ‘울릉군체육회’ 규정(안)승인해 새로 출범한 체육회의 조직 안정화를 위해 부회장, 이사, 감사 등 임원선임 권한을 당연직 회장에게 위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통합 울릉군체육회 초대회장으로는 최수일 울릉군수, 감사에는 김영윤, 최진환, 사무국장에는 공호식이 임명됐다.
통합 울릉군체육회 초대회장으로 추대된 최 군수는 “통합과정에 참여한 지역 체육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체육발전 도모는 물론 체육 동호인들의 체육활동이 활성화 돼 군민의 건강증진과 여가선용이 증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