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권영진)는 3월 3일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전일 오전 0시 대비 520명이 증가한, 총 3,601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2월 18일 1명, 19일 11명, 20일 34명, 21일 84명, 22일 154명, 23일 302명, 24일 443명, 25일 499명, 26일 677명, 27일 1,017명, 28일 1,314명, 29일 2,055명, 3월 1일 2,569명, 3월 2일 3,081명, 3월 3일 3,601명으로 여전히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전체 확진자 3,601명 중 1,241명은 병원에 입원했고, 138명이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했으며, 나머지 2,195명은 자가 입원 대기 중에 있으며, 3일 대구의료원 등에 241명 입원, 경주농협연수원 생활치료센터에 235명 입소 조치할 예정이다.
또, 대구시는 병실 2천5백 병상과 생활치료센터 3천 베드를 목표로, 환자관리와 방역대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2,241병상과 1,189베드의 생활치료센터를 확보했다.
2일 병원 입원 중이던 경증환자 41명, 자가에서 입원을 대기하고 있던 환자 97명 등 138명이 중앙교육연수원에 입소했고, 의료진 24명과 대구시, 보건복지부 등 8개 기관 74명이 센터 운영을 위해 투입됐다.
또, 농협경주교육원(235실), 삼성인재개발원(210실), 한티피정의 집(222실), 더케이호텔경주(212실), 대구은행연수원(150실) 등 총 1,029실을 생활치료센터로 추가 확보되어, 금일 농협경주교육원부터 입원 대기 중인 경증환자를 입소시킬 예정이다.
2일, 신천지 대구교회 측으로부터 대구 주소자 359명을 추가로 확보해 대구시가 관리하는 신천지 교인 수는 총 10,914명으로 변동됐다.
또한, 2일 하루 소재가 불분명 했던 53명 중 29명과 통화가 되었으며, 아직까지 연락이 닿지 않은 인원 24명은 경찰에서 계속해서 소재 파악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