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 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권영진)는 3월 2일 오전 9시 현재,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전일 오전 9시 대비 512명이 증가한, 총 3,08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2월 18일 1명, 19일 11명, 20일 34명, 21일 84명, 22일 154명, 23일 302명, 24일 443명, 25일 499명, 26일 677명, 27일 1,017명, 28일 1,314명, 29일 2,055명, 3월 1일 2,569명, 2일 3,081명의 확진자로 급증하고 있다.
전체 확진자 3,081명 중 1,050명(관내 847, 관외 203)이 입원 조치되었으며 1일 1명의 환자가 퇴원하여, 지금까지 7명의 환자가 코로나19에서 완치되었으나, 8명의 사망자가 추가로 발생하여, 현재까지 총 16명이 사망했다.
1일 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업무를 수행하던 국립교통재활병원 파견 간호사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즉시, 남구보건소 직원 129명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으며, 해당 간호사와 밀접 접촉한 공보의, 간호사 등 10명에 대해서는 자가격리 조치하고, 남구보건소는 폐쇄 후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3월 1일 19시 기준으로, 16,604건의 진단검사가 실시되었으며, 이 중 일반시민 검사는 11,738건(70.7%)이며, 신천지 교인에 대한 검사는 4,866건(29.3%), 1일 하루 진단검사를 위한 실시한 검체 검사는 2,652건이며, 이 중 298건은 검사 완료되었고, 2,354건은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1일까지 신천지 대구교회 교인 전체의 46.1%가 진단검사를 받았으며, 검사 결과가 통보된 3,350명 중 2,283명(68.1%)이 확진 판명을 받았으며, 진단검사를 받지 않은 교인에 대해서는 자가격리 기간을 5일 더 연장하고, 구・군 공무원이 전담관리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