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2월 29일 의성군(군수 김주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함에 따라 의성군은 현재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35명으로 집계 됐다.
의성군에 따르면 해당 확진자는 의성-12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감염된 2차 감염자이다. 새로 추가된 의성-35(87, 여, 안계면) 확진자는 모임을 통해 의성-12 확진자와 접촉하게 됐으며, 군은 해당 확진자의 이동 동선과 접촉자를 조사 중이다.
지금까지 발생한 확진자 35명을 살펴보면, 성지순례를 다녀온 1차 감염자는 20명이다. 이들과 접촉한 2차 감염자는 14명, 2차 감염자와 접촉한 3차 감염자는 1명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군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을 다해 대응하고 있다.”며 “힘든 상황이지만 군민의 안전을 위해 코로나19 사태를 하루 빨리 종식시켜야 한다. 군민들께서는 마스크 쓰기와 손씻기 등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부탁드린다.”며 군민들의 협력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