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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서재헌 동구갑 예비후보. 2주안에 ‘임시격리센터’ 만들 수 있다.

반도체 기업의 클린룸 이용 경증자 및 자가격리자 관리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서재헌 더불어민주당 대구 동구갑 예비후보는 27일 “2주안에 임시격리센터 만들 수 있다.”고 주장했다.

 

서재헌 예비후보는 대구·경북지역에서 매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음압병실이 부족해, 자가격리 상태에서 사망자가 발생한 것에 안타까움을 나타내며, 경증자 및 자가격리자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 필요성을 제기했다.

 

서 예비후보는 대구·경북 지역에 가동 중단된 반도체 기업의 클린룸을 우한교민의 격리 생활로 활용한 경찰인재개발원처럼 활용하자고 주장했다.

 

경북 왜관에 위치하고 주변 거주인구가 적은 R기업 공단터를 매입하여(50억 추정) 음압병실처럼 활용 가능한 반도체클린룸 4개동을 건강상태를 고려해 경증자 및 자가격리자를 배정하고 관리한다면 행정력을 최소화하고, 응급상황 시 생명도 지킬 수 있는 환경을 갖출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무균질 상태인 반도체 클린룸에서 생활하는 것이 2차 감염을 막는 효율적인 방안이 될 수 있다는 현직 반도체 애널리스트 및 반도체 클린룸 시공업체의 답변을 들었다고 확인했다.

 

다만, 의료 관계자들은 단체생활 등 격리된 환경이 불편하다면 불안감을 조성하여 건강상태를 더 악활 시킬 수 있는 점을 우려하면서, 응급환자가 발생 시 신속히 조치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서재헌 예비후보는 실내온도 조절도 가능한 반도체 클린룸에서 생활환경에 필요한 제반 요소를 제공한다면, 불안감은 해소될 수 있으며, 인근의 왜관병원을 포함하여 30분 내에 대구·경북 전문병원에 환자이송이 가능해 자가격리중에 발생된 응급환자보다 초기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서 예비후보는 전기 공사 및 내부공사 등 최대 10일이 소요될 것으로 파악되고, 간이침대 등 불편함이 없는 격리 생활을 위한 환경 조성을 병행해서 준비한다면 공단 매입 후 2주내에 ‘임시격리센터’를 운영할 수 있으며, 이러한 격리센터가 최악을 대비한 선제적인 조치의 일환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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