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국립백두대간수목원(경상북도 봉화군 소재, 이사장 겸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 김용하)은 2월 27일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와 상생발전을 위해 ‘2020년 야생화 위탁재배 사업’에 참여할 봉화 지역 농가를 3월 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0년 야생화 위탁재배 사업’은 ‘봉자 페스티벌’ 축제에 활용되는 자생식물을 지역 농가와 위탁계약하고 재배함으로써 우리나라 생물자원의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봉자 페스티벌은 자생식물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지난해 처음으로 개최한 꽃 페스티벌로 대한민국 대표 우리 꽃 축제를 지향한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위치한 봉화지역에서 열리는 자생식물을 활용한 축제라고 하여 봉자 페스티벌이라고 이름을 붙였다. 2020년도에는 봄(4월), 여름(7월), 가을(9월) 총 3회 개최할 예정이다.
‘야생화 위탁재배 사업’은 봉화지역에 거주하고, 야생화를 재배할 수 있는 화훼(야생화)재배업으로 등록된 사업자면 참여할 수 있다. 지원서류와 현장실사를 거쳐 농가를 선정한다.
추후,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선정된 농가를 대상으로 야생화 생산 기반 구축, 야생화 재배기술 보급, 신소득원 창출도 지원할 예정이다.
김용하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이 사업을 통해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봉화군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 등 지역 발전 및 상생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야생화 위탁재배 사업 모집 공고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홈페이지-기관소개-알림마당-공지사항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