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17번째 확진자 1월 24일부터 1월 25일까지 대구를 방문해 접촉한 14명 전원을 신속히 파악하고, 역학조사 및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명됐다고 6일 밝혔다.
대구시는 CCTV 확인 결과, 확진자가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 택시를 타기 위해 곧바로 동대구역 3번 출구로 이동했으며, 택시 이용 시 신용카드를 사용한 것으로 파악돼 추적이 신속히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1월 24일 25일 이용한 택시기사 2명과, 1월 24일 본가 가족 5명과 본가에서 같이 식사한 친척 2명을 검사하고, 1월 25일 처가 방문길에 들른 수성구 소재 주유소에서 접촉한 직원 1명은 주소지가 경산이었으나 경산시에서 역학조사 후 대구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해 신속히 검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1월 25일 처가를 방문해 접촉한 처가식구 7명은 1월 27일 이후 부산에 체류 중으로 연제구보건소에 통보했으며, 생수구입 차 30초, 40초 머문 동대구역 내 편의점에서는 동 시간 내에 근무한 직원 4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접촉자 총 14명 전원 검사결과 음성으로 판정됐고, 현재 자가격리를 실시하고 있으며, 담당공무원을 지정해 1일 2회 이상여부를 체크하고 있으며 현재 이상증세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구시는 또한, 본가와 동대구역 편의점에 대해 방역소독을 실시했고, 당시 이용했던 택시 2대도 보건소에서 출동해 방역소독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