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청도공영사업공사는 2월 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고객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오는 2월 8일부터 2주간 개최하기로 한 청도소싸움경기를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에 공사는 오는 8일 5회차에 출전 배정된 싸움소의 출전 및 싸움소 적응훈련이 일시 중지됨을 관계자에게 통보했다.
또한 공사는 그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생 시점부터 방역대책 상황실을 구축 경기장내 손 소독제, 마스크 비치 등 예방활동을 철저히 운영해 온 것으로 파악됐다.
청도공영사업공사 우군택 사장은 “이번 운영 중단기간 동안 자체 방역 장비를 총 동원해 경기장 내․외부 및 싸움소 대기 장소인 우사동을 철저한 방역 소독으로 재개장 시 안전한 시설에서 고객을 맞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