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고령군(군수 곽용환)은 1월 14일 설 명절을 맞아 공무원 및 유관기관·단체, 기업체 임직원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통시장 이용하기, 원산지 표시 실천, 물가안정 캠페인을 전개하고 제수용품을 구입하는 등 설맞이 장보기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침체 및 매출감소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고령군 공직자 및 관내 기관단체 임직원이 함께 고령사랑상품권 1억원과 온누리 상품권 2천만원을 구입하여 제수용품과 생필품을 구매하는 등 전통시장 상인들과 지역 상가에 실질적인 혜택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곽용환 군수는 “지역 상권 침체 등으로 모두가 힘들지만, 소상인들에게 힘이 되도록 명절 장보기에 지역 상가 및 전통 시장 이용을 당부 드리며, 앞으로도 시장 활성화와 골목 상권을 지키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령군은 2020년 전통시장 활성화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소상공인 이차보전 지원 및 특례보증 사업」, 「고령사랑상품권 확대 발행」, 「소상가 리모델링 개선사업 지원사업」,「대가야시장 안전시설 확충사업」등을 역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