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는 1월 10일 설 명절을 앞두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성수식품(전‧튀김 등 조리식품, 제수용·선물용 농‧축‧수산물 및 가공식품 등) 수거검사를 실시하고, 다중이용업소 집중점검 및 식중독 긴급대응반 편성 운영을 통해 식품안전 관리에 나선다고 밝혔다.
구미시에 따르면 우선,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앞두고 시민이 안심하고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구미역 등 다중이용시설 내 음식점에 대한 식재료 관리 상태 등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아울러, 설 성수식품 판매업소 점검과 가공식품(한과, 떡, 두부류) 등을 수거, 위해성분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여 부적합제품 유통을 사전 차단한다.
시민들에게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예방 ▴제수용 식품보관법 ▴신선한 명절음식 섭취요령 등을 홈페이지 및 전광판을 활용, 자칫 소홀하기쉬운 명절음식의 안전한 보관관리와 섭취에 대한 사항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식품 사고 대응업무에 공백이 없도록 연휴기간 비상근무반을 편성, 식중독 의심 신고시 신속대응 및 확산차단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연우 위생과장은 “추운 날씨에도 노로바이러스 등 식중독 원인균이 증식할 수 있어 각 가정에서도 음식 취급과 섭취에 각별히 신경 써주시고, 오랜만에 만나는 가족·친지들과 건강하고 즐거운 설명절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