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국회 보좌관 출신 젊은보수 추대동이 보수의 심장 구미에 세대교체를 위한 도전장을 내밀었다.
추대동 예비후보가 1월 9일 오전 구미시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자유한국당 구미을 예비후보 등록하고 구미시청 열린나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출마를 선언했다.
추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대기업의 추가투자’, ‘구미의 산업구조 변화’, ‘보수의 세대교체’ 등 세가지 비전을 제시하며 구미시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추 예비후보는 17대, 18대, 19대 구미을 국회의원을 지낸 김태환 의원의 보좌관을 역임했으며, 이후 심재철(현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국회의원의 보좌관과 정진석 국회의원의 보좌관을 역임한 15년차 베테랑 보좌관으로 국회업무에 대해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김태환 의원 보좌관 시절 구미의 산업구조를 변화시키기 위해 ‘모바일 융합센터 구축사업’, ‘3D 융복합 부품소재 클러스터 구축사업’, ‘전자의료기기 부품소재 기반구축사업’ 등 구미가 추진했던 굵직한 프로젝트를 추진한 바 있다.
또한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의 설립·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을 개정하면서까지 식품연구원 경북분원의 구미유치를 확정해 관련기관간의 MOU 체결을 이끌어냈으며, 경북과학연구단지 유치, 33호 국도대체우회도로 착공 등 구미지역 현안사업의 실무를 도맡아 해낸 경험도 있는 것으로 전했다.
추 예비후보는 “구미를 알고, 국회를 아는 젊은 보수가 앞장서 구미를 다시뛰게 만들겠다.”며, “당당한 보수, 활기찬 구미를 만드는데 구미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보수정당의 세대교체를 위해 자유한국당은 전문성을 갖춘 보좌관 출신들이 당내 경선에 참여할 경우 30%의 가산점을 부여하기로 한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