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상주시는 12월 26일 상주시 불교사암연합회(회장 혜성스님)가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지난 24일 상주시청을 방문해 온누리 상품권(500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상주시에 따르면 사암연합회는 매년 어려운 가정을 위해 자비의 쌀과 후원 물품을 지원함으로써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으며, 이날 기탁금은 사암연합회의 후원금으로 마련됐다.
사암연합회장 혜성스님은 “작지만 우리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 온정을 느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연합회의 정성을 모았다.”고 말했다.
상주시는 이날 기탁된 후원 물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현물지정기탁을 통해 관내 장애인 가정과 한부모 가정 등 100가구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같은 날 화서면(면장 이양희) 화서게이트볼회 이래도 회장은 화서면사무소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과 백미(10kg) 80포를 기탁했다.
이래도 회장은 “이렇게나마 이웃들에게 마음을 표현할 수 있어 감사하다. 기부한 쌀은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양희 화서면장은 “이래도 회장은 2012년부터 현재까지 8년간 매년 소외계층을 위해 성금과 직접 농사지은 쌀을 기부하고 있다.”면서
“화서면이 중화지역의 중심지로서 계속 성장할 수 있는 것은 화서면민의 아름다운 마음씨 덕분이 아닐까 생각한다. 항상 지역복지발전에 앞장서 이바지해주시는 이래도 회장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