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는 12월 24일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명품 교육도시 문경’실현에 노력한 성과를 인정받아 ‘2019년 경상북도 저출생 극복 시책 평가’에서 영예의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문경시 관계자는 “시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명품 교육도시 문경’이라는 비전으로 저출생 극복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인구정책위원회 및 인구증가TF팀을 구성·운영하고, 인구증가시책 개발, 범도민 공감대 확산을 위한 청년 대상 인구교육, UCC공모전을 실시해 출산장려 분위기를 확산시키는 등 적극적으로 추진했다.”면서
“특히 2019년 행정안전부 주관 지자체 저출산 대응 공모사업으로 ‘도란도란 문경 아이도담센터’가 선정됐고, 경북도 주관 저출생극복 공모사업 ‘맘 편한 돌봄공부방’, ‘문희경서 가옥결혼식’도 선정돼 차질 없이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이와 더불어 시는 타 지자체보다 차별적인 인구증가 시책을 발굴해 출산장려금 시범적 확대지원, 신혼부부 주택자금 이자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업 지원 확대, 아이돌봄 사업 지원 확대, 문경시 장학회 다자녀 생활 장학금 지원으로 출산에 대한 인식개선이 되고 있으며, 올해 출생아 수가 지난해보다 더 늘어날 것이 확실시 된다고 덧붙였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앞으로도 문경에서 아이를 낳고, 또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는 등 아이 키우는데 더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12월 19일부터 20일까지 1박2일간 문경새재관광호텔에서 개최된 경상북도 주관 ‘2019년 건축행정건실화 업무평가’에서도 건축행정 종합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도지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경상북도가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방자치단체 건축행정 적법운영 여부와 건축 행정 건실화 정도, 임의 규제 정비, 건축행정정보화, 건축물 안전관리 등 건축행정 전반에 대한 종합 평가로
문경시는 올해 규제개혁 정책에 부합한 건축조례와 임의규제 정비를 통해 건축기준을 완화하고,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해 정기 및 수시로 복합민원 실무회의를 개최하는 등 건축행정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문경시 건축디자인과(과장 이용우)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꾸준히 불합리한 규제를 정비하고 민원인이 만족하고 신뢰할 수 있는 건축 행정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