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12월 23일부터 24일까지 2일간 울진 호텔덕구온천에서 직속기관장과 지역 교육지원청교육장, 도교육청 국·과장 등 35명을 대상으로 2019년 경북교육지도자 역량 강화 연수를 한다고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따뜻한 경북교육을 선도할 수 있는 리더십 함양과 학생들의 삶의 힘을 키울 수 있는 역량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교육 현안 협의와 토론, 기관별 우수사례, 학교업무경감 사례 공유 등으로 진행한다.
특히 안동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 김병일이사장의 ‘이 시대의 고위 교육자 참 스승 퇴계의 삶에서 배운다.’라는 주제 특강을 통해 지능 정보화 사회를 살아갈 우리 학생들을 위해 경북의 교육 지도자가 익혀야 될 자세에 대한 토론을 한다.
또한 이와 더불어 퇴계 선생의 향기 나는 삶을 통해 경북의 학생들이 변화하는 시대에 적응하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교육청은 무엇을 혁신하고 지원해야 하는지에 대한 진지한 논의도 진행한다.
연수는 교육과 환경의 동행과 공존을 이야기하는 지역 향토탐방을 마지막으로 연수 일정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는 의례적인 하향식 지식 전달의 분위기 보다는 어깨를 맞대고 함께 만들어가는 경북의 교육 동지라는 연수문화 조성으로 부서별 현안 과제와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면서
아울러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는 소노벨 청송에서 직속기관 부장과 지역 교육지원청 국·과장, 도교육청 장학관 48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23일 연수에 참석한 교육지도자들에게 한 해 동안 따뜻한 경북교육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힘쓴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2020년에도 지도자의 변화에 대한 마인드 제고와 교육에 대한 뜨거운 열정, 강한 의지, 소통과 공감, 겸손과 배려의 자세로 모두가 만족하는 경북교육을 만들어 가는데 큰 힘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