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이진훈 전 수성구청장이 12월 20일 오후 2시 그랜드호텔에서 신간 ‘새로 쓰는 목민심서’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새로 쓰는 목민심서’는 이진훈 전 수성구청장이 39년의 공직경험 속에 체득한 도시경영자의 업무철학과 구체적인 방법론을 일반인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교양서적으로 풀이해낸 책이다.
이진훈 전 수성구청장은 이 날 도시경영의 원칙과 방법, 문제와 해결 방안, 도시경영자에게 요구되는 소양과 역할 등을 조선시대의 실학자 다산 정약용과 저서 ‘목민심서’를 통해 해설하면서, 자신이 직접 경험한 많은 사례들을 바탕으로 오늘날 문재인 정부의 실정을 비판하면서 현실감 있게 설명했다.

특히,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의 경제기조를 비판하고, 조국 사태로 인한 교육개편안, 지소미아 중단 연기로 인한 안보문제, 수성구의 민감한 부동산 문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실리 추구의 관점에서 자기의 주장을 펼쳤다.
이진훈 전 수성구청장은 지난 16일 출마의 변을 통해 “문재인 정부는 정치·경제·안보 등 모든 것을 파탄시키고 있고, 특히 북한 핵과 미사일로 대변되는 안보위기는 나라를 송두리째 흔들고 있다.”며 위기의 대한민국을 지켜내고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체제를 수호하겠다고 밝혔다.
또, “대구를 떠나가는 도시가 아니라 모여드는 도시, 성장하는 도시로 만들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수성구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교육·문화도시를 넘어 청년 일자리가 넘쳐나는 미래 선진도시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지역민들과 함께 현장을 뛰어다니며 민의를 듣고 함께 웃고 우는 민생정치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