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이 노인학대를 예방하고 노인들을 공경하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예천군은 12월 17일 오전 10시 예천경찰서 일원에서 ‘노인이 웃는 세상, 함께하는 지역사회’라는 슬로건으로 4대악 근절 합동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경북서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 주최, 예천군청, 예천경찰서, 경북사회복지사협회 예천군지회 주관으로 마련된 캠페인은 관내 관련기관과의 지속적인 공유와 긴밀한 협조관계를 통해 노인학대에 대한 군민의 관심을 높여 모든 노인이 안전하고 건강한 예천군을 구현해 노인학대 예방과 사후 실질적인 효과를 거두기 위해 진행했다.
먼저, 예천경찰서에서 진행한 1부 행사에서는 ‘노인이 행복한 세상, 함께하는 지역사회’를 알리고 실천하고자 각 기관의 슬로건을 담은 현수막 제막식과 함께 노인학대 예방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이어 시가지 가두캠페인를 통해 군민들의 동참을 이끌었다.
황은정 관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노인들에 대한 인식개선 및 노인인권보호에 대한 인식을 고취하고 정서적으로 지지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노인학대의 대부분은 가정에서 발생하고 최근 노인학대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주변 이웃들에게 조금만 더 관심을 가진다면 노인학대는 막을 수 있는 문제”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서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은 공경, 존중, 관심의 가치를 바탕으로 경북 서북부지역의 노인 학대를 예방하고 피해노인의 즉각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노인보호 전문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