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는 12월 14일 안동대학교 국제교류관 대회의장에서 안동시건강가정지원센터와 센터 개소 10주년 기념 및 사업보고회 ‘2019 온 가족 한자리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안동시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서는 올 한 해 동안 행복한 가정문화를 만들기 위해 추진해 온 다양한 사업 운영에 대한 보고와 함께 10년간 센터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우수 이용자 시상 및 유공자에 대한 표창과 감사패도 전달했다.
이어 안동시수화통역센터와 아이돌보미 선생님이 함께하는 수어 공연을 시작으로 가족 상담팀의 오카리나 합주, 가족 상담팀 선생님의 수기 발표와 모두가족봉사단의 합창 등 다채로운 공연도 펼쳐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 밖에도 행사가 열리는 안동대학교 국제교류관 대회의장 로비에는 센터 사업 및 프로그램 이용자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전시하고 지난 1년간의 업적을 회상하는 시간도 가졌다.
현은민 센터장은 “10여 년 동안 안동시건강가정지원센터에 지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모든 분께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의 건강한 가족공동체를 위한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가정 문제가 곧 지역사회 문제가 되기에 선제적 대응을 통해 ‘가족사랑, 행복나눔’을 적극 실천하고자 가족관계 증진과 가족 친화적 사회환경 조성을 위한 예산을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