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예천군이 12월 11일 경상북도 주관으로 실시한 ‘2019 식품․공중위생 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경북도청(사림관)에서 도지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경북도가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2019년도 식품․공중위생 사업에 대한 평가로 음식문화개선사업, 음식점 위생등급 인증, 안전한 외식환경 조성 및 공중위생사업 전반적인 추진사항에 대해 실시한 평가로
군은 위생적이고 안전한 음식문화 정착을 위해 예천 세계 활 축제 기간 중 모범업소 식단전시회 및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음식관광 활성화를 위한 음식스토리 구성, 대표음식 발굴 육성, 소비자 선택권 보장을 위한 위생등급제 추진 및 식품·공중위생업소 친절서비스교육 등 위생수준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 추진했다는 평가다.
그 결과 군은 올 5월에는 ‘제18회 식품안전의 날’을 맞아 식품안전 분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후 이번 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안전한 식품 및 공중위생 향상을 위한 군의 노력을 인정을 받고 있다.
윤재영 종합민원과장은 “안전하고 건강한 음식문화 개선 및 식품·공중위생 수준 향상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으며 내년에도 다양한 정책과 홍보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예천군은 경상북도가 실시한 2019년 감염병관리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 돼 12일 경주 The-K호텔에서 개최된 ‘2019년 감염병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도 도지사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감염병 관리사업 전반에 대한 업무 효율성을 제고하고 시군 자체 우수사례 발굴을 통한 사업 활성화방안 모색을 위해 감염병감시예방, 역학조사, 결핵관리, 예방접종, 방역관리, 홍보활동, 우수시책, 정책협조도 등 8개 분야 17개 항목에 대해 실시됐다.
군은 올해 호명 신도시 늘어나는 젊은 층에 맞춰 영유아 가정에 로타바이러스 접종비를 지원하고, 결핵환자 조기발견 및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단체 생활하는 기숙사 입소 학생들에게 무료로 결핵검진을 실시하는 등 영유아 및 학생 건강보호와 가정에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켰다는 평가다.
또한, 야생진드기 등 해충의 주요 서식지인 등산로 및 산책로, 사람이 많이 다니는 장소를 선정해 해충기피제 자동분사기를 설치해 진드기 및 모기매개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환경 조성에도 기여했다.
특히, 감염병 예방을 위한 맞춤형 감염병예방 사업으로 다각적인 감염병예방 홍보와 다양하고 차별화된 업무 추진 등으로 사업평가 전반에 높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분석됐다.
윤귀희 보건소장은 “감염병은 올바른 기침예절, 손 씻기 등 개인 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 발생 전에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감염병 발생에 시기적절하게 대응하고 지속적인 예방사업을 진행해 감염병 사전 차단에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