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시(시장 최영조)는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감염병 관리에 노력한 성과를 인정받아 12월 12일 경주 The-K호텔에서 열린 ‘2019년 감염병 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경북도지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경산시 관계자는 “시는 이번 평가에서 8개 분야 17개 항목 모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외국인 유학생 홍역 예방관리사업, 영유아 완전접종률(94%), 결핵환자 복약 확인율(99.6%), 신규 발생 결핵환자 치료 성공률(97%)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아울러 시상식에 이어 열린 우수사례 발표에서 경산시는 지난 1월 홍역 유행지역으로 선포돼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추진했던 ‘외국인 유학생 홍역 예방관리사업; 추진사례를 소개해 참석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시는 지난 11월 ‘감염병 대응 실무자교육 평가대회’에서 전국 최우수상, 지난 5일에는 질병관리본부가 주최하는‘2019년 신종 감염병 및 생물테러 대비·대응 종합평가대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고, 이번 경북도 주최 감염병관리사업 평가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함에 따라 명실 공히 감염병관리 우수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안경숙 보건소장은 “올해는 경산시의 감염병 관리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한 해였다.”면서 “앞으로도 감염병으로 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햇다.
한편 경산시는 올해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감염병 감시, 역학조사, 결핵관리, 예방접종, 방역관리, 홍보활동 등 감염병관리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