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시는 12월 12일 지역내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꿈과 희망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1일, 중학교 진학으로 드림스타트 종결을 앞둔 아동과 가족에게 가족사진을 선물하고, 졸업기념 외식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경산시 관계자는 “졸업 기념행사는 가족사진 촬영을 통해 성장하는 아동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겨 오래 기억할 수 있도록 하고, 부모, 형제 모두 외식행사에 참석해 졸업하는 아동의 성장을 응원하고, 유대의 시간을 통해 아동에게 상급학교 진학 전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고자 계획됐다.”면서
이날 행사에는 졸업 예정 아동과 가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1월 중 개별 방문하여 촬영한 가족사진을 전달하고, 아동의 졸업을 기념하는 식사를 즐기는 것으로 마무리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아동은 “처음으로 우리 가족이 멋지게 입고 사진을 찍을 수 있어서 정말 기뻤다. 사진을 볼 때마다 행복한 기억이 날 것 같다.”고 했다.
한 부모는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나와 아이의 만족감이 매우 컸다. 그동안 좋은 프로그램으로 저희에게 행복을 선물해주신 선생님들께 진심 어린 감사를 드린다.”며 고마움과 작별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사회복지과장(정원채)는 “그동안 드림스타트와 함께 했던 모든 활동과 경험들이 아동들에게 유의미하고 소중한 시간들로 기억되기를 바라며, 새로운 시작에 자신감을 갖고 중학교에 잘 적응하기를 바란다. 드림스타트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해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