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12월 10일 문경시상수도사업소에서 2019년 하반기 수돗물 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문경시에 따르면 수돗물평가위원회는 시의원, 대학교수, 수질전문가, 여성단체대표 등 7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수돗물에 대한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상수도 운영과 수질 관리에 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수돗물 품질보고, △2019년도 상수도 주요업무 추진현황, △2020년도 주요 사업계획에 대한 설명과 수돗물관리에 관한 열띤 토의가 진행됐다.
김임자 위원은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노후관 공사 시 충분히 퇴수하여 적수를 미연에 방지할 것”을 건의했으며, 황명건 위원은 “지방상수도 47개소, 마을상수도 113개소, 약수터 7개소 등 수돗물에 대한 시민의 불안을 해소해 줄 것”을 요청했다.
허정열 부시장은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국비지원 사업으로 2023년까지 추진되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으로 노후 상수관망을 전면 교체해 녹물, 이물질 유입을 사전에 예방하고 유수율 85% 달성과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