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는 식품·공중위생관리 강화로 시민들의 건강증진에 노력한 성과를 인정받아 12월 11일 경상북도에서 실시한 2019년도 식품·공중위생관리사업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문경시는 이번 평가의 식품안전, 식품관리 및 공중위생분야에서 정부합동평가 및 주요 역점시책 12개 지표에서 고른 점수를 받았다.
특히, 관광지 주변 음식점을 대상으로 맞춤형 친절서비스 컨설팅 사업을 실시해 전체 음식점에 대한 친절문화 확산 운동 전개와 음식문화개선을 위한 위생용품 지원 및 홍보 활동을 대대적으로 펼쳐 역점사업인 음식점 위생등급제 참여를 독려하고 식중독 예방관리 강화, 다소비식품 수거를 통한 유통식품 관리 등 식품안전관리 강화에 힘썼다.
공중위생분야에서는 이·미용업소에 대한 위생서비스 수준 평가를 통해 우수업소에 인센티브 제공과 위생용품을 지원하는 등 이용객에게 쾌적하고 위생적인 환경을 제공한 점 등이 타 시군과 차별화되는 특수시책으로 평가 받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하고 지속적인 위생관리와 지역 대표음식 개발, 친절서비스 실천으로 관광객과 시민에게 최상의 위생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문경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11일 오전 11시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된 경상북도 ‘2019년 치매극복관리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성과대회는 치매극복 우수기관 선정과 함께 치매극복관리사업 추진 방향과 우수기관 사례 공유 등 한 해 동안의 치매극복사업의 발자취를 되짚어 보고 향후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경시는 올해 11월말까지의 사업추진성과를 토대로 치매환자 맞춤형사례관리 및 효과적인 치매예방을 위한 예쁜치매쉼터 운영, 치매보듬마을 조성사업, 치매극복 선도단체 연계활동 등 4개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시는 경상북도 치매극복관리사업 평가에서 2017년 우수기관, 2018년 최우수기관, 2019년 우수기관으로 3년 연속 선정되는 등 지역사회에서의 치매예방교육과 조기검진·치료, 공동 돌봄 분위기 조성 노력 등에 대한 성과도 인정받았다.
문경시보건소 관계자는 “지난 10월 치매안심센터 건립을 계기로 실효성 있는 부양부담 경감을 위한 낮 시간 동안의 치매환자쉼터 프로그램운영, 조호물품지원 등 적극적인 치매통합관리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향후 치매 환자와 가족의 고통경감에 중점을 두어 시민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지역사회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