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상주시가 시민 건강증진 및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시체육회와 시생활체육회를 통합한 통합체육회를 발족했다.
상주시는 지난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체육회와 시생활체육회 대의원 28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주시 통합체육회를 출범하기 위한 창립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통합추진위원회에서 제정·심의 의결한 상주시체육회 규정을 심의하고, 이정백 상주시장을 초대회장에 추대했다. 또한 체육회 임원 공백을 최소화하고 원활한 운영을 위해 부회장 및 이사 등 임원 선임 권한을 회장에게 위임하도록 하는 안건을 심의했다.
상주시는 국민체육진흥법 개정(2015. 3)에 따라 지난해 12월 7일 체육단체 통합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올해 2월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상주시체육회 규정(안) 제정과 통합관련 제반사항에 대해 논의해 왔다.
이정백 시장은 총회에서 “이번 양 단체의 통합을 통해 지역 체육발전의 기틀을 마련해 상주시 체육의 미래를 책임지고 한 단계 더 발전되는 체육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체육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