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시가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판매촉진으로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베트남 수출 시장 확대에 나섰다.
김천시는 11월 6일 김충섭 시장이 지난 4일 베트남 하노이 인도차이나플라자에서 김천을 대표하는 농산물인 샤인머스켓, 거봉, 캠벨, 사과, 배 등 수출확대를 위해 베트남 K-Market과 수출협약식을 맺고 베트남수출 관련지원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상호협력 상호이해와 협력 증진을 위한 친선교류 등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또한 현지 바이어 초청 상담회와 K-Market 골든팰리스점 외 6개소에서 판매홍보 행사도 개최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천시에 따르면 이날 수출협약식에는 김충섭 김천시장, 고상구 K-Market 회장, 백성철 부의장, 서동완 김천시지부장과 지역수출 농협장 등 한국방문단과 현지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해 김천 농산물의 홍보와 소비촉진에 힘을 보탰다.
이번 김천시와 수출협약을 맺은 베트남 K-Market는 2006년에 설립된 한국식품유통업체로 고상구 회장이 대표를 맞고 있다. 현재 베트남에 80여개의 지점과 800여명의 종업원이 근무하고 있는 식품업체로서 한상기업 최초로 2017년에는 베트남 100대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고상구 회장은 제18회 세계한상대회 대회장도 역임하고 있다.
김천시는 베트남 현지 K-Market 주요매장 7개소에서 11월 4일부터~ 12월 1일중 매주 금, 토, 일요일에 12일간 판촉홍보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를 계기로 김천농산물을 베트남에 널리 알림과 동시에 현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계획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유대관계 강화로 수출 품목과 물량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이번 김천시 농산물 수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과 홍보판촉 행사를 발판삼아 김천시 농식품의 해외 수출시장 개척과 수출품목을 다변화하는 등 판로 확대를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추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